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오는 30일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평택오승 2복선화건설사업 위치도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은 기존 평택∼오송 고속철도 지하에 46.4km 구간의 상·하행 복선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 1,816억원 규모이며, `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가장 먼저 기본계획이 고시된 노선입니다.

     

    □ 본 사업은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만나는 평택 분기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선로용량 확대*가 목적으로, 향후, KTX, SRT 등 투입 가능한 고속열차가 최대 2배까지 증가하여 국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다양한 시간대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재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1일 최대 운전가능한 열차횟수)은 190회/일이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으로 380회/일까지 증가

    * 장래 운행계획(안) : 현재 176회 → 장래 262회

     

     

     

    □ 또한, 이번 사업계획에서 최고 설계속도 400km/h를 반영한 터널과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4세대 무선 철도통신기술(LTE-R) 등 신호·통신 기술이 새롭게 도입되는데요. 최고속도 320km/h급 동력분산식* 열차(EMU-320)의 상용화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연구개발을 거쳐 도입예정인 400km/h급 초고속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시설기반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KTCS-2(Korean Train Control System Level-2) : LTE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 LTE-R : 철도통합무선망으로 열차운행시 대용량 정보 송수신 가능

    * 동력분산식 열차 : 열차를 끄는 힘을 발휘하는 견인동력이 여러 차량에 분산

     

    □ 본 사업은 수서고속철도 율현터널 이후 두 번째로 긴 장대터널*로, 승객안전을 고려하여 천안아산 지하**와 비룡산 하부에 대피승강장, 안전구역 등 구난시설을 반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심도 터널에서 화재발생 등 비상시 열차에서 외부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업구간 46.4km 중 34km가 터널로 설계되어, 승객 안전확보를 위한 구난시설 설치

    ** 승강장, 부본선 등을 설치하여 천안아산역 이용객 증가 시 여객역으로 전환 가능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개요

    □ 사업목적 : 경부, 호남, 수서 고속철도 합류부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용량확대 및 400km/h급 도입으로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 철도산업 토대마련

    □ 사업구간 : 경기도 평택, 충남 아산·천안, 세종, 충북 청주 일원

    □ 총사업비 / 사업기간 : 31,816억원(국고 30%, 공단 70%) / 2020년〜2027년

    □ 사업시행자 : 국가철도공단

     

     

    평택오송2복선화사업 노선도

     

    전 세계 고속철도 속도 현황

    □ 국가별 운영최고속도 : 중국 350㎞/h, 프랑스·독일·스페인·일본 320㎞/h, 한국 300㎞/h

    □ 국가별 시험최고속도 : 일본 603㎞/h, 프랑스 575㎞/h, 중국 501㎞/h, 한국 421㎞/h

    전 세계 고속철도 속도 현황

     

    전국 고속철도 건설사업 추진경위

    전국 고속철도 사업 추진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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