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GTX-C노선 정거장은 지난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인데요. 서울시는 광화문에 GTX-A노선, 동대문에 GTX-B노선, 왕십리에 GTX-C노선의 정거장을 만드는 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왕십리역 GTX 정거장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글 끝까지 읽고 참고할 내용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 ]

(1) 왕십리역 GTX-C노선 지니가나?

(2) 서울시가 제안한 GTX 추가 정거장은?

 

gtx 왕십리역 광화문역 동대문역

 

(1) 왕십리역 GTX-C노선 지니가나?

▷ GTX-C노선은 수원과 양주를 잇고 있는 노선이며, 서울 내에서는 양재, 삼성, 청량리, 광운대, 창동을 지나게 되는데요. 이번 서울시에서 제시한 방안은 삼성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위치한 왕십리역에서 GTX-C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정거장을 신설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만약 왕십리역이 신설되면 신축비용이 3,000억이라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또한 GTX는 정차역을 낮추고 이동속도를 높인 광역급행철도로써 정거장 수가 늘어나면 GTX의 기능이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입장에서는 왕십리역에 GTX-C노선이 정차하면 하루 8만 명의 탑승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GTX 노선도

 

(2) 서울시가 제안한 GTX 추가 정거장은?

▷ 추가적으로 서울시는 연신내역과 서울역을 지나는 GTX-A노선에 광화문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또한 서울역과 청량리를 지나는 GTX-B노선을 동대문에도 정차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는데요. 이러한 제안을 한 서울시의 입장은 "기존 계획에 의하면 서울 도심까지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환승을 통한 실제 목적지까지 도달 방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려가 부족해 향후 수도권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 하지만 서울시의 이러한 무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타 지역의 지자체들도 GTX 노선을 변경하여 신설역을 제안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의왕, 인덕원, 갈매역 등도 GTX 정거장 신설을 제안한 상태인데요.

 

 이에 따른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철도팀장은 “열차 운행 속도가 떨어지더라도 시민 편익 등이 충분하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도 “지자체가 요구한 신설 역만 10여 개가 되는 상황이어서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사업성과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서울시가 지방행정연구원에 맡긴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는 3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동대문역에 대한 편익비용비 분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통 관련 정보/교통개발계획] - GTX-A, B, C 노선별 개통시기

[도시개발 관련 정보/3기 신도시] - 고양 창릉신도시(창릉지구) GTX 신설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도시개발 관련 정보/3기 신도시] - 남양주 왕숙신도시(왕숙지구) GTX 연결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도시개발 관련 정보/3기 신도시] - 광명시흥지구 GTX-B노선 연계

 

▷ 이상으로 왕십리역 GTX 신설역 제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이 도움되신 분들은 공감,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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