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이대리입니다. 

이번에는 평면교차로의 상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평면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상충이란 2개 이상의 교통류가 동일한 도로공간을 사용하려 할 때 발생되는 교통류의 교차, 합류 및 분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면교차로의 상충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차로에 유입하는 도로의 수가 많아지면 교차로 내에서의 교차, 합류 및 분류하는 교통류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교차로에서의 교통처리가 매우 복잡하게 될 뿐만 아니라 사고위험 등이 급격하게 증대됩니다. 세갈래교차로에서는 9개의 상충이 발생되던 것이 네갈래교차로에서는 32개의 상충이 발생하게 되고, 다섯갈래 교차로에서는 상충 횟수가 79개로, 여섯 갈래 교차로에서는 172개로 그 상충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므로 갈래 수가 1개 증가하는 것은단순히 1개의 갈래 수(접속도로 수)가 늘어난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되며, 가능한 교차하는 갈래(도로)의 수는 최소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차로에서의 상충은 단순히 교차하는 도로(갈래)의 수뿐만 아니라 교통운영방법에 따라서도 큰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예를 들어 네갈래 교차로의 경우 좌회전을 모두 금지시키면 상충의 수가 32개에서 12개로 줄어들게 되며, 일방통행을 하게 되면 5개의 상충만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차로에서는 상충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하여 교통운영에 대하여 항상 고려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평면교차로 설계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고려하여 상충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1. 평면교차로 내 상충 횟수를 최소화하며, 상충이 발생하는 교통류간의 속도 차이를 작게 하여야 합니다.

2. 같은 지점에서 서로 다른 상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상충이 발생하는 지점(면적)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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