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이대리입니다.
이번에는 신호교차로 최적주기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신호주기길이는 주어진 순차적인 현시순서를 한번 완결하는데 필요한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짧은 주기는 정지해 있는 차량의 지체를 줄여주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나, 각 현시별 손실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기길이도 증가한다.
▷ 최적주기란 지체를 최소화시키는 주기를 말한다. 녹색신호 때 통과시켜야 할자동차 대수는 적색신호에서 기다리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녹색 및 황색시간 때에 도착하는 자동차도 통과시켜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한 주기 동안에 도착하는 모든 자동차대수를 녹색시간에 통과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녹색신호 때 통과시켜야 할 자동차대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주기의 길이를 알아야 한다.
▷ 보통 신호교차로의 최소주기는 각 현시의 최소녹색시간의 합과 같으며, 최대 180초까지 허용하나 일반적으로 120초 범위 내에서 설정하도록 한다. 주기길이를 설정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기법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그린쉴드(Greenshields)방법 또는 웹스터(Webster)방법에 따른다.
(1) 그린쉴드(Greenshields)방법 : 임계차로군 방법
그린쉴드(Grenshields)의 방법으로 관측한 정지선 방출 차두시간을 이용하여 최소신호주기를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이 공식은 2현시인 네갈래교차로에 대한 것이다.
(2) 웹스터(Webster)방법
웹스터(Webster)는 지체를 최소로 하는 주기를 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공식을 만들었다.
여기서 계산된 최적주기의 0.75배 또는 1.5배 로 할 경우 차량의 지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계산된 최적주기는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인접한 교차로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교차로의 주기는 연동되는 교차로군 내에서 가장 긴 주기를 따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