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미군으로 돌려받은 용산 외인아파트를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용산공원 경계 확장
▷ 먼저, 온전한 영토 회복을 통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용산공원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 용산공원 북단의 구 방위사업청 부지와 군인아파트 부지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되며, 용산기지 인근의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도 용산공원 구역 내로 편입됩니다.
* 경계 확장을 반영하여 ’20년 이후 용산공원정비구역 고시 예정임.
▷ 이를 통해 단절된 남산-한강 녹지축을 연결하고, 용산공원 남측과 북측의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공론화를 통해 용산공원 실행계획 확정
▷ 국민이 주인이 되는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국민 참여형 용산공원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나갈 예정입니다.
▷ 먼저 1단계 (2020.1~6)로 조경·환경·건축·역사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실행계획안을 보완하고, 2단계(2020.7~12)로 대국민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 마지막 3단계(2021.6)로 국민 참여단을 구성하여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체감 제고
▷ 기지가 반환되기 이전에도 용산공원이 온전하게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됩니다.
▷ 먼저, 미군으로부터 이미 돌려받았으나 그간 미군이 임차해서 사용(1986~2019.11)했던 외인아파트를 유지보수를 거쳐 2020년 하반기에 5단지부터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체험 공간*으로 개방합니다.
* 단기 체류형 숙박시설, 작은 도서관, 용산 아카이브 전시관 등으로 활용함.
▷ 또한 기지 내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버스투어*를 확대 발전시켜 미래세대, 소외지역 주민 등을 초청하는 테마형 그룹투어를 추진합니다.
■ 공원 시설물 관리방안 마련
▷ 지금까지는 미군 측의 보안상 이유로 시설물의 외관 육안조사만 허용되었으나, 미군의 평택 이전으로 빈 건물이 늘어나면서 기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해 내부 정밀조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1단계로 내년 상반기에 시설물 전체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2단계로 내년 7~9월까지 보존가치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 진단 및 3D 촬영을 병행입니다.
▷ 마지막 3단계로 내년 10~12월까지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존치가 필요한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 용산공원 국민개방
▷ 정부는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공원부지의 첫 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용산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를 8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합니다.
* (5단지 개요) 부지 약 5만㎡, 주거 16동(129세대) 및 관리시설 2동
▷ 이번에 개방되는 부지는 본격적인 용산공원 조성 전에 국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장래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모습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이를 위하여 전체 18개 동 중 5개 동을 전시공간, 오픈하우스, 자료실, 토론공간,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 용산공원 전시공간에는 現 용산기지 내부 모형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용산기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그 밖에도 용산공원에 관한 자료들을 한 곳 모아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 미군 장교숙소 주거공간을 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 외부공간에는 국민들이 편히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잔디마당, 야외갤러리, 편의시설 등도 조성되었습니다.
▷ 개방되는 부지의 시설 안내도 및 이용수칙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원 홈페이지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용료: 무료 / 운영시간: 화~토, (외부) 10:00~19:00 (내부) 10:00~18:00
** 전시공간 등 일부 내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개방여부 추후 결정
■ 용산공원 버스투어
▷ 2019년까지 진행됐던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는 올해 코로나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잠정 중단되 상황입니다.
▷ 향후 방역 당국의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개 여부등은 용산공원 홈페이지에 공지한다고 합니다.
▷ 아래 내용은 작년 2019년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참가자 모집 공고 내용을 보면 참가비는 무료이고 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가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동반 1인까지 가능하며 투어시간은 대량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