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개발계획 중 고양창릉신도시가 발표되면서 같이 관심을 받은 지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양시 소재지 중 서울시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향동지구 인데요. 이번에는 향동지구내 생기는 지하철역 고양성 개발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광역교통2030 개발계획
▷ 도시 외곽의 택지개발에 따른 생활권의 광역화와 인구집중 심화로 중장거리 출퇴근 등 광역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 현 정부는 급행전철망 구축, 광역버스 확대 등 광역교통 개선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이를 전담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설립하여 광역교통위원회는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광역교통 문제해결 등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은 "광역교통 2030" 마련하였습니다.
▷ 해당 개발계획에서 서북권 교통개발계획에 포함된 내용이 고양선 개발계획 입니다.
▷ 신도시 개발사업 등 생활권 확대에 맞추어 교통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방안 중 하나로 고양선이 계획되었습니다.
▷향후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하여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고양선 연장(고양시청 ~ 식사동)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방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양선 노선계획
▷ 새절역(6호선, 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고양선 신설(14.5km)할 계획입니다.
- 서부선 : 서울대∼노량진역∼여의도∼신촌∼새절역까지 계획(서울 도시철도망구축계획)
- 고양선은 서부선과 직결 및 급행화 추진
▷ 향동지구 내 역, 창릉지구 내 역 3개, 화정지구 역, 대곡역(3호선, 경의중앙선, GTX-A, 대곡소사선), 고양시청역 등 총 7개 역 신설될 예정입니다.
* 시청역은 고양시와 협의하여 신청사 계획과 연계하여 설치
▷ 지구 남측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을 BRT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 고양선 효과 : 여의도 25분(서부선), 용산 25분(경의중앙선), 강남 30분(GTX)
- 향동·원흥지구 등 인근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 증가
- 일산주민들도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 접근성 개선
- 도로교통 수요가 철도로 전환되어 도로정체(자유로 등) 감소효과
■ 고양시, 고양선 일산지역 연장을 위한 재원 마련 시동
▷ 고양시가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 조례를 설치해 광역철도망 구축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현재 고양시는 3기 신도시 창릉지구 발표에 따라 고양선(새절역~고양시청역, 14.5㎞), 대곡~소사선 일산 연장(대곡∼일산역, 6.9km) 등 굵직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 여기에 고양선 및 인천2호선의 일산지역 연장,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경의선의 증차와 상시 급행화, 3호선 연장을 추진 중으로, 이는 지난 6월‘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간담회에서 고양시가 국토부에 공식 건의한 사항입니다.
▷ 이들 철도망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하철의 경우, 1km를 건설하는 데 보상비를 포함해 평균 1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이 사업비 중 15~20%는 고양시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매년 수백억 원의 분담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고양시는 일시에 조성할 수 없는 비용인 만큼, 별도의 특별회계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고양시 철도사업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오는 9월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 상정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이번 2회 추경에 약 1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