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이대리입니다. 

교차로는 다른 방향의 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교통시스템 중에서 가장 복잡한 지점입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류를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최적화 뿐만아니라 안전을 고려한 교통신호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신호교차로 서비스수준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비스수준(level of service) : 교통류의 질적 수준 즉, 교통류의 운영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운전자나 승객의 정성적인 평가기준이다. 교통시설의 종류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나, 신호교차로는 차량 당 제어지체를 평가기준으로 함.

 

■ 서비스수준

차량 당 평균제어지체란 분석기간에 도착한 차량들이 교차로에 진입하면서부터 교차로를 벗어나서 제 속도를 낼 때까지 걸린 추가적인 시간손실의 평균값을 말한다. 또 여기에는 분석기간 이전에 교차로를 다 통과하지 못한 차량으로 인해서 분석기간 동안에 도착한 차량이 받는 추가지체도 포함된다.

평균제어지체는 각 차로군별로 계산되며, 이를 각 접근로별로 종합하고, 또 각 접근로별의 지체를 종합하여 교차로 전체에 대한 평균지체값을 계산한다. 지체는 현장에서 측정을 하거나 계산에 의해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서, 주기길이, 녹색시간비, 연동형식 및 차로군의 V/c비에 의해서 좌우된다.

신호교차로의 서비스 수준 기준

 

 

 

1) 서비스수준 A
지체가 15초 이하인 운행상태로서, 양호한 연속진행 신호시스템을 갖는 교차로에서 대부분의 차량
들은 녹색시간 동안에 도착하므로 정지함이 없이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교통량이 적을 때이므로 
신호주기가 짧으면 지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서비스수준 B
일반적으로 연속진행 상태가 좋으나 서비스수준 A 때보다 지체가 좀 긴 15~30초의 상태이다. 신호주기도 비교적 짧다.
3) 서비스수준 C
비교적 좋은 연속진행 상태이며 신호주기는 비교적 길다. 이 수준에서는 녹색신호에 도착해도 정지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심지어는 그 녹색신호 동안에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하는 수도 있다. 지체는 차량 당 평균 30~50초 정도이다.

4) 서비스수준 D
상당히 혼잡한 상태로서, 부적절한 연속진행시스템, 지나치게 짧거나 긴 주기, 또는 높은 V/c비 때 발생한다. 많은 차량들이 정지하게 되고, 정지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비율은 매우 적다. 또한 주기 이상 기다려도 통과 못하는 차량이 더욱 많아진다. 지체는 차량 당 평균 50~70초 정도이다.  

5) 서비스수준 E
차량 당 평균 70~100초의 지체로 운영되는 상태를 말하며, 이 지체의 범위가 운전자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의 지체한계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상태는 일반적으로 좋지 못한 연속진행상태, 높은 V/c비 및 불합리한 신호시간 때문에 발생하게 되며 한 주기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교차로의 용량이 포화된 상태를 의미함. 일반적으로 서비스수준 "E"이상의 분석결과가 나온 교차로는 혼잡하다고 판단함.
6) 서비스수준 F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과도한 지체 상태로서 과포화상태, 즉 도착교통량이 용량을 초과할 때 주로 발생한다. 좋지 못한 연속진행과 불합리한 신호시간이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된다. 평균지체는 100~220초 정도이다.
7) 서비스수준 FF
심각한 과포화 상태이다. 교차로를 통과하는 데 평균적으로 2주기 이상 3주기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 신호시간을 개선한다 하더라도 연속진행이 어려워 서비스수준 F 이상 좋아지기 힘들다. 교통수요를 줄이거나 회전을 금지하거나 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함으로서 이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다.
8) 서비스수준 FFF
극도로 혼잡한 상황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데 3주기 이상 소요되는 상태이다. 평상시에는 이와 같은 상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상습 정체지역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거나 악천후시 관측될 수 있는 혼잡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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