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이대리입니다. 

저처럼 자동차를 구입하시진 얼마 안 됐거나,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고민하고 하는데요. 특히 추운 날씨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거나? 운행 중 차량이 덜덜(쿨럭쿨럭?) 거리거나? 운행 중에 차량 시동이 꺼지거나?

이런 걱정들을 해결해줄 방법. 겨울철 자동차 예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자동차 예열이 필요한 이유

상식적으로 따듯한 날씨에 운동을 하는 것과 추운 날 운동을 하는 것의 차이는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예열은 히터의 따듯한 바람을 틀기 위한게 아니라 자동차가 운동 전에 준비하는 준비운동 같은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예열의 목적은 엔진오일과 냉각수의 순환을 시키기 위한건데요.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순환이 잘 되어야만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량이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에 시동을 미리 걸어놓는 예열을 해두면 엔진의 움직임과 성능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예열을 하지 않거나 너무 짧게 하면 엔진상태가 충분히 예열되지 않아 마모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예열시간을 길게 가지면 장시간 공회전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예열이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예열은 얼마나 하면 좋을까요?

 

 

■ 자동차 예열 적정시간

일반적으로 자동차 예열은 30초~1분 내외가 적당합니다. 과거에는 10분 이상 예열하라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성능이 좋아진 만큼 예전처럼 긴 시간의 예열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1분 내외의 공회전 시간이 짧게 느껴지신다면 주차장 또는 골목길의 짧은 거리는 낮은 RPM으로 천천히 달리는 것도 엔진 관리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동차 후열이 중요한 이유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고차?(새차보다 덜 애틋한?) 오너분들은 시동을 끄실 때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무관심한데요. 사실 자동차 예열만큼 후열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후열이란 차량 운행을 통해 발생한 엔진의 열을 식히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차량 운행이 끝난 뒤 시동을 끄게 되면 냉각장치의 작동도 멈추고 이때 엔진에 남아 있는 열이 엔진오일의 연소와 고착화를 유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후열 또한 신경 써야 합니다.

 

■ 자동차 후열 방법

자동차 후열은 도착지에 도착 5분전에 저속으로 운전해서 도착지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스피드의 나라인 한국에서 이렇게 까지 운전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주차장에 도착 후 저속으로 운행하시면 후열 효과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 후 시동을 바로 끄지 않고 모든 편의 장치(냉,낭방 장치, 라디오 이외 전기 장치)들은 끄고 놓고 내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고 시동을 끄시면 적절한 후열 시간(30초~1분)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내 차를 위해서라도 오늘 부터 예열과 후열 하는 습관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요? 겨울철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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