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들고, 상부에는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교량도 신설되며, 이번 사업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 서울시

1)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밝혔는데요.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되며,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2025년),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023년), ‘서울사진미술관’(2023년) 등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 AI, 가상‧증강현실 같은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공간으로 조성되는데요. ‘서울사진미술관’에서는 근현대 사진예술사 정립, 시각문화 유산 보존, 미디어 기반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자료 : 서울시

2)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육성

○ 이번 사업은 베드타운이었던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정부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 향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동(서울아레나, 문화‧예술산업 거점, 창동역 등)-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스마트기술 기반 혁신성장산업 거점, 노원역 등) 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서울아레나’ 개관 후 콘서트‧공연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행교를 이용해 창동역‧노원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동-서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프라 구축의 주요 내용은 ①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화 및 상부 수변문화공원 조성 ②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2개 건설됩니다.

- 첫째,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및 중랑천 수변문화공원은 지하안전영향평가,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달 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장물 이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는 올해 4월 완료된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동안 임시지하차도를 설치‧운영해 동부간선도로 기능이 온전히 유지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는 국토계획법에 의한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됐습니다.

- 둘째,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개 교량은 모두 보행자가 이용 가능한 교량으로 건설됩니다. ‘서울아레나’ 앞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 가능한 보차도교(연장 118m, 폭 32m)가 설치된다. 농협하나로마트 앞에는 보행자 전용교(연장 110m, 폭 10m)가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보행교가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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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중랑천 수변공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라며, 도움되신 분들은 공감,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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