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자동차 구입시 현금으로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로 할부구매를 많이 했는데요. 최근에는 시대가 변해 '장기렌트'와 '리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 둘다 월납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번호판부터 다른 차이점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점

장기렌트 차량과 리스 차량의 차이점으로는 크게 번호판, 보험, 세금, 신용면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차량번호판

장기렌트 차량과 리스 차량의 번호판 구별

장기렌트와 리스차량을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차량번호판인데요. 장기렌트카의 경우 'ㅎ'이 들어가 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제주도 여행가서 빌리는 렌트카와 동일하게 장기렌트카는 '하' '허' '호' 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차의 경우 일반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스카의 경우 일반차량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고, 장기렌터카의 경우 'ㅎ'번호판이 렌트카의 이미지를 주게됩니다. 번호판만 따지면 리스차량에 장점이 있습니다.

 

장기렌트차와 리스차 신용도 차이

장기렌트카의 경우 신용이 미치는 영역이 아주 적기때문에 장기렌트를 한다고 해서 개인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요. 반면 리스카의 경우 캐피탈로 불리는 금융사와 계약을 하기 때문에 일종의 채무로 인식되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것과 비슷한 영향이 신용에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4천만 원 가량의 차량을 리스한다면 4천만 원의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리스카의 경우 신용도에 대한 평가와 영향이 장기렌트카보다 크기 때문에 계약 시에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리스카의 경우 장기렌트카에 비해 제한이 없는 연간 주행거리 약정, 다양한 차량과 프로모션, 개인차량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의 장점이 리스카의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장기렌트 차량과 리스 차량의 보험 및 세금 관계

장기렌트카의 경우계약이 만기되어 인수하기 전까지는 해당 장기렌트카는 회사의 소유이기 때문에 계약자에게는 일체의 보험료과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데요. 이러한 보험료와 세금은 모두 월납입액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보통 중형세단 기준 약 천만 원의 보증금을 납입하고 4년간 계약할 경우 월 37만 원 정도의 납입액이 산출됩니다.

개인 자동차 보험의 경우 ,차이가 있지만보통 연간 100원대를 납입하는 점세금을 생각하면 보험료와 세금을 모두 대납해주는 렌트카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개인의 명의로 보험료는 납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보험 이력이 중단되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카의 경우, 개인의 소유로 여겨지게 때문에 보험과 세금을 모두 개인이 납하게 됩니다. 때문에 보험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보험이력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면 이력이 늘어나는 만큼 보험료가 줄어드는 이점이 있습니다.

장기렌트와 리스의 공통점

장기렌트와 리스의 공통점월납입인데요. 매월 차량을 렌트 혹은 리스한 후, 해당 회사에월납입액을 납입하면서 마치월세를 내듯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계약을 할 때 맺은계약기간이 끝나면 남은 잔금을 납입하여 차량을 인수받을 수도 있으며, 인수를 포기하고 재계약을 맺어 다른 차량으로 바꿔 다시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