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을 넘었다는 뉴스를 몇 년 전에 접한 것 같은데요.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갖고 있는 국내 당뇨 인구가 948만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뇨 1000만 인구 시대가 되었다고들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혈압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 등 정상 혈당 수치를 알아보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목차 >
①공복혈당 식후혈당 정상수치 확인
▷ 정상혈당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예방과 관리에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정상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당뇨병이 찾아온다면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 당뇨가 있으신 분들의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합니다.
| 구분 | 정상수치 | 당뇨병 환자 조절목표 |
| 공복혈당 | 70~100 mg/dL | 80~130 mg/dL |
| 식후2시간 혈당 | 90~140 mg/dL | <180 mg/dL |
| 당화혈색소 | 5.7% 미만 | 6.5% 미만 |
▷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의 하나인 신장과 혈관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압 관리가 중요한데요. 혈압이 120/80 mm Hg를 초과하는 당뇨병환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하여 생활속에서 혈압교정을 시행해야 하며, 진단 시 수축기 혈압 140 mm 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 Hg 이상인 경우 혈압이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즉각적인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②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1) 당뇨병이란?
▷ 먼저 당뇨병이란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데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으로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 이렇게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반드시 필요로하는데요.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며,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 당뇨병의 원인은?
▷ 유전적 원인 :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이 되어있지 않으나,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만약,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3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인 경우는 15% 정도입니다.
▷ 환경적 원인 : 비만, 연령, 식생활, 운동부족, 스트레스, 성별(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높습니다.), 호르몬 분비 이상, 감염증, 외과적 수술 등이 있습니다.
(3) 당뇨병의 증상
▷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이 심해져 폭식을 하게됩니다.
▷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가 있지만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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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의 정상수치와 당뇨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코로나가 1년넘게 지속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고 배달음식, 운동부족 등으로 "확찐자"분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살이 확찐자 옷이 작아격리"하는 일 없이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