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 사 먹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반대로 배달로 음식을 주문하는 일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달음식의 가장 큰 문제는 위생상태인데요. 한때 배달음식점의 위생문제를 고발하는 많은 TV프로가 생겨나면서 시민들에게 안 좋은 인식이 각인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배달음식도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되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배달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씻어주기 위해 1월 28일부터 음식점처럼 배달음식에도 위생등급 광고를 허용했습니다.
< 목차 >
(1) 위생등급제란?
먼저 일반 음식점의 경우 위생등급제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등급을 지정해 주는 제도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음식점 등급 표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됩니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객석,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 다양하게 위생점검을 하여 평가됩니다. 평가자는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한 한국식품관리인증원에서 평가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위생등급제는 강제가 아닌 자율신청제도인데요. 신청인은 식약처나 관할 지자체 중 신청이 가능하며, 음식점이 지켜야 할 식품위생법령을 준수해 63개 평가항목을 현장 평가하여 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만 등급을 부여합니다.
(2) 위생등급제 확인방법
그렇다면 위생등급제 확인은 어떻게 할까요? 먼저 현장에서는 음식점에 위생등급 인증 스티커를 아래 그림과 같이 붙여놓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배달어플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인터넷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접속 후 동네방네 식품안전정보에 들어가셔서 우리동네음식점항목에서 위생등급업소를 클릭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식품안전나라 (foodsafety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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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달민족, 요기요 등의 배달어플에서도 해당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인증받은 업체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위생 정보 가게라는 인증글이 나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위생등급별 별 표시는 나오지 않으나 앞으로는 별 개수로 등급을 나눠 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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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가 끝나도 배달음식의 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모든 음식점에서 위생등급을 인증받아 소비자가 위생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