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면서 여름휴가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휴양지는 못 가지만 집에서 에어컨이라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번에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전기세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 함께 알 알아보겠습니다.

1.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매하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은 1~5등급까지 있는데요.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에는 에너지 소비효율등급뿐만 아니라 1시간 사용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의 냉방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냉방효율도 표시되니 이를 참고하셔서 냉방 능력이 뛰어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2. 에어컨 적정 온도는 26~28도에서 켜 두기

에어컨 온도를 내릴수록 에너지 요구량이 늘어나 전기요금이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온도를 낮춘 상태로 에어컨을 끄고, 켜고를 반보 하기보다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28도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에어컨 에너지 소비가 적습니다. 또한 처음 가동할 때에는 강하게 에어컨을 작동시켜 적정온도 26~28도에 도달하게끔 유도하는 게 좋은데요. 이를 위해서는 선풍기를 같이 사용해서 실내 온도를 전체적으로 낮추는 것이 에어컨의 가동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30%가량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고 합니다.

3.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을 오염된 상태로 작동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건강에도 해로운데요. 따라서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한 달에 10 k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에어컨 실외기에 쌓이 먼지는 쓸어주시고 그늘 막을 쳐서 직사광선을 막아주시는 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4. 전기요금 확인방법

전기세는 누진제로 인해 요금이 높아지는데요. 주택용 요금 누진제는 ‘73년 석유파동을 계기로 소비부문 에너지 절약과 저소득층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누진제도는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으로, 현재 200 kWh단위로 3단계, 최저와 최고 간의 누진율은 3배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타 계절에 월 300 kWh를 사용한 가정은 처음 200 kWh에 대해서는 kWh당 88.3원이 적용되고, 나머지 100 kWh에 대해서는 182.9원이 각각 적용돼 총 35,950원의 전력량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입니다.

누진제가 걱정되신다면 전기요금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아래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우리 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메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후 정보를 입력하고 조회 하시면 우리집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높은 효율 적용구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지점 메인 (kep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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