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내 반입 금지물품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는 물건은 어떤게 있을까요? 인천공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수(음료수), 샴푸(린스), 화장품, 치약, 칼(접이식칼, 맥가이버칼) 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때 개인 물품을 포기하지 않고 보관 또는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객실 및 수하물 반입 금지 물품
기내 반입 금지 물품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객실(기내 휴대)과 수하물(부치는짐) 모두 반입이 불가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객실은 불가하고 수하물은 가능한 기내 휴대 불가 물품으로 나뉩니다.
또한 국제선 객실에는 액체류 반입에 기준이 있는데요. 객실내 액체류 반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실수로 소지했을 경우 해당 물품을 포기하지 않고 인천공항내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
- 위치 : 인천공항 3층 2~5번 각 출국장 보안검색지역
- 보관요금 : 1일 3,000원 동일요금
- 택배요금 : 7,000원∼20,000원(부피, 무게에 따라 적용)
인천국제공항은 많은 항공 이용객들이 실수로 챙겨오는 화장품, 홍삼정액, 맥가이버 칼 등의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포기한 채 출국해야 했던 불편을 해결하고자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입점 택배사인 CJ대한통운㈜, ㈜한진과 함께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한 여객이 물품을 출국장 보안검색지역 내에 맡겨 공항 내 보관하거나 택배로 부칠 수 있는데요.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 전용 접수대는 인천공항 3층 2~5번 각 출국장 보안검색지역 내에 있습니다.
출국하는 여객이 보안검색을 받는 과정에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 바로 옆에 위치한 접수대로 안내를 받아 보관증을 작성하고 이용요금을 결제하면 물품을 맡길 수 있고, 맡긴 물품은 택배사 영업소에 보관했다가 귀국할 때 찾아가거나 원하는 주소로 배송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보관 1일 3,000원, 택배 7,000원 ~ 20,000원입니다.
물건을 되찾아갈 때는 이용했던 출국장에 따라 올바른 택배사 영업소를 방문해야 하는데요. 2, 3번 출국장에서 물품을 맡긴 이용객은 3층 1번 출국장 인근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영업소를, 4, 5번 출국장 이용객은 6번 출국장 인근의 한진택배 영업소를 찾아가면 됩니다. 두 영업소 모두 24시간 운영해서 언제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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