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통이 극심하기로 유명한 통풍은 정말 무서운 질병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통풍을 격는 환자의 경우 남자가 92.3%로 남성에게 두드러지는 질병이며, 최근 30대 환자 또한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합니다. 이번에는 통풍의 초기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통풍 초기증상
▷ 통풍은 보통 발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특히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발등, 발목, 무릎, 손목 등 각종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심하게 아프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붓기도 합니다.
▷ 통풍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이나 무릎, 발등 등에 불규칙 하고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덩어리가 팽창해서 피부가 얇아지고 궤양이 생기기도 하며, 하얀 분 필 가루 같은 물질을 방출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통풍의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엄지 발가락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
- 대개 잠을 깰 정도로 극심한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
- 관절이 붉은 빛을 띠며 붓는 경우
- 비가 오고, 바람만 스쳐도 몸이 저리고 아픈 경우
2. 통풍 치료법
▷ 통풍이 발생하는 이유는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서 생기게 됩니다.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은 요산은 날카로운 요산염 결정이 되어 혈액 안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 결정이 관절 주위 조직에 침착되며 통풍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통풍과 깊은 관련이 있는 요산은 퓨린이 분해되고 남은 물질인데요. 퓨린이 포함된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체내의 요산 역 시 증가하기 때문에 통풍을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 통풍 진단은 증상의 발생 시기와 부위, 정도, 과거 병력, 악화 요인 등 전반적인 내용 확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진단은 신체검사부터 시작해서 혈 액 검사, 관절액 채취, 초음파나 CT 같은 방사선 검사의 과정을 거칩니다. 통풍의 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약물 치료가 일반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통풍에 동반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3. 통풍 예방법
▷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인 요산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음식 섭취를 통해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식이 요법은 통풍 예방에 필수적인데요.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퓨린이 많음 음식 피하기
▷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의 내장류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이며, 정어리나 조개 등에도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3-2) 음주 금지
▷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켜 우리 몸 안에 요산이 많이 남아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 중 맥주는 다른 알코올음료에 비해 퓨린 양이 높게 나타나 통풍에 특히나 좋지 않습니다. 통풍환자의 절반 이상이 과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그만큼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3-3) 충분한 수분 섭취
▷ 우리몸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은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10잔이상 물을 마셔주는 것이 통풍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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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통풍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되신 분들은 공감,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