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았던 여름휴가 시즌도 어느덧 끝나가는데요. 올해 즐거운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코로나와 연일 계속된 장마로 인해 가까운 곳에서 소박한 여름휴가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비록 근사한 해외여행의 꿈을 이룰 순 없었지만 모처럼 바쁜 일상과 회사를 떠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해 보는 힐링 타임이 되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 ​늘 그렇듯이 즐거웠던 여름휴가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휴가의 첫 순간이 그리워지기 마련인데요. 때로는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한참이나 업무에 집중을 못 하는 이른바 '여름휴가 후유증'을 앓기도 합니다. 휴가를 즐기고 난 후 무기력, 졸음, 집중력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복통 등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여름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생체리듬 회복 방법 : 불규칙한 수면시간 되찾기

전문가들은 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무너진 생체리듬을 바로잡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휴가 중에는 늘어지게 늦잠을 잔다거나 빡빡한 여행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깨져버린 생체리듬으로 인해 일상으로 돌아온 후 1~2주 정도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기 쉽습니다.

휴가 후유증을 한시라도 빨리 회복하려면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기상시간과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습관을 들여 신체리듬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잠은 금물! 일상 복귀 하루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후유증을 완화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2.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반신욕으로 긴장 풀어주기

규칙적인 신체리듬을 되찾고 싶어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 고민이라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렇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 반신욕을 해보세요.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신욕을 할 때에는 38~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분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은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인해 생겼을지 모르는 가벼운 근육통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폼 롤러를 이용해 다리나 팔 등 근육이 뭉친 곳을 풀어주며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효과는 더욱 좋아집니다. 근육에 쌓인 피로감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출근 전 아침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음주, 과식은 피하고 제철 과일 섭취하기

마음껏 먹고, 마시게 되는 여름휴가! 모처럼 자유를 만끽하며 먹는 것에도 관대해지는데요. 하지만 이와 같이 과도한 탄수화물, 지방 섭취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것은 간의 피로도를 높여 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과식과 기름진 음식은 소화를 늦춰 잠자는 시간을 늦추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휴가 때 과음이나 과식을 자주 했다면 휴가 후 일주일 정도는 술자리를 피하고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도록 합니다. 대신 제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려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기산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이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향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가벼운 산책과 햇빛 보기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우울감을 떨쳐낼 수 있도록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보며 걷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점심시간을 이용 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 달력에 다음 빨간날 체크하기

휴가 후유증 극복법! 그 마지막은 바로 다음 휴일을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힘든 시간을 버티면 곧 또 다른 보상(=휴가)이 찾아온다는 생각을 통해 일상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죠. 달력을 보며 다음 휴가를 체크하는 등 또 쉴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 보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직장인의 대다수가 겪는 여름휴가 후유증인데요. 가볍게는 '월요병'과 비슷한 정도로 지나가지만, 심하게는 '번아웃 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 숙면 시간 지키기 등 일상에서 작은 노력들을 더해 빠른 일상 복귀를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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